인류 음식문화의 서사시
인류의 3만 년 역사를 통하여 식생활의 특성을 형성해 온 영향 요인들을 조사하고, 보다 많은 양질의 음식에 대한 추구가 역사의 진행 방향에 때로는 결정적으로 또 대개는 미묘하게 작용되는 경로를 쉽게 설명하고자 하였다.
선사시대 유물부터 1980년대의 스캔들까지,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정리하였고, 음식에 대한 욕망과 추구가 인류의 역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었는지, 그리고 사회와 종교, 탐험과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갔는지 위트 있게 풀어내고 있다. 고대의 작물 재배법과 동물 사육법, 로마의 요리에 사용된 특별한 조미료, 인도에 소에 대한 신성의식에 발달, 19세기에 발달한 식품의 대량생산, 20세기의 녹색혁명 등 다양한 음식문화의 면면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