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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닫은 자녀와 대화하는 법
글쓴이
이성준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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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성준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수원노회 소속 목회자이자 스토리공감 사회적협동조합 공동대표, 은둔·고립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이다.

그는 예수사랑교회를 개척하여 위임목사로 담임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으며, 동 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하여 신학석사(Th.M) 과정을 수료했다. 14년간 부교역자로 사명의교회(영통)와 지구촌교회(목동)에서 사역한 후, 2012년 광교신도시에 예수사랑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에는 사택에서 가족과 함께 예배를 시작했고, 주중에는 노란 천막을 치고 복음을 전하며 지역 주민들을 섬겼다. 작고 연약한 시작이었지만, 한 사람을 만나고 한 가정을 세워 가는 가운데 교회는 조금씩 자라났다. “말씀으로 사람을 세우고,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세운다”는 비전을 품고 사역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회를 대표하여 용인시장상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한 사람을 복음으로 세우고, 그 사람을 통해 가정과 지역이 변화되는 것을 보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며, 저서 『성장을 위한 새가족 성경공부』을 제작했다. 교회를 처음 찾아온 한 사람이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가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자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결과물이다.

또한 은둔과 고립 문제를 연구하고 부모와 가족의 회복을 돕는 상담과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은둔고립 전문상담사로서의 경험 뿐 아니라, 같은 시간을 견뎌 낸 부모의 삶을 바탕으로 은둔·고립 가족에게 필요한 회복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부모 회복 프로그램과 가족 상담, 은둔·고립 예방 및 회복 교육을 개발·운영하며, 관계 회복 중심의 실천 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 『그 문이 열리기까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보다 부모와 자녀가 다시 연결되는 과정을 함께 걸어가기 위해 집필되었다. 회복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려는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안전하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 뭐 했어?” “그냥.”
“밥은 먹었어?” “응.”
“요즘 무슨 생각해?” “몰라.”

걱정되어 말을 걸었는데 잔소리라고 합니다. 도와주려고 방법을 이야기하면 간섭한다고 합니다. 기다리자니 이대로 시간이 흘러갈까 두렵고, 다가가자니 문이 더 굳게 닫힐까 겁이 납니다. 마음을 닫은 자녀 앞에서 많은 부모가 같은 자리에 멈춰 서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말해야 자녀를 움직일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자녀가 자신의 마음을 안전하게 말할 수 있을까?’를 묻습니다.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 그 가족을 현장에서 만나 온 저자가 인간중심상담, 애착이론, 가족체계이론, 동기강화상담, 인지행동적 관점, 정서중심·정서조절 접근, 비폭력대화, 트라우마 인지적 접근 등 여덟 가지 상담적 접근을 부모가 집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것
· 침묵, 회피, “몰라”, “아무것도 하기 싫어” 뒤에 숨어 있는 불안과 수치심, 두려움을 이해하는 상담적 시선
· 질문이 심문이 되지 않게 하는 법, 평가 대신 관찰로 말하는 법, 화가 난 순간에 대화를 멈추는 법
· “지금 바로 대답하지 않아도 돼.” “내가 잘못 이해했으면 말해 줘.”처럼 오늘 저녁 바로 써 볼 수 있는 구체적인 문장
· “내버려 둬”, “도움받기 싫어”, “죽고 싶어”라는 말 앞에서 기다려야 할 때와 움직여야 할 때를 구별하는 기준
· 부모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가지 상담적 대화기술과, 잘라서 냉장고에 붙여 둘 수 있는 ‘부모의 상담적 대화 10문장’ 카드
·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는 전국 고립·은둔 지원기관 안내

부모는 상담자가 아닙니다. 이 책은 부모에게 자녀를 진단하고 고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녀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 잘못했을 때 다시 돌아와 사과할 수 있는 사람, 필요한 경계는 분명히 말하되 관계는 거두지 않는 사람이 되는 길을 함께 걷자고 말합니다.

대화의 목표는 대답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할 수 있는 관계를 남기는 것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방 안에 머무는 자녀, 말수가 줄어든 자녀 앞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
· 걱정과 조언이 자꾸 다툼으로 끝나 관계가 더 멀어지는 것 같은 가족
·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 학교 밖 청소년과 그 가족을 만나는 상담사, 교사, 사회복지사, 현장 실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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