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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내 메신저는 아직 켜져 있다
글쓴이
K아보카도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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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K아보카도

푸른 바다 위에서 일상을 지키는 해양경찰이자, 삶의 틈새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그림책 작가.
 
제주에서 5년 동안 청춘과 바다를 누비며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워크숍에서 첫눈에 반해 바다를 건너가며 마음을 전했고, 마침내 같은 제복을 입은 평생의 전우이자 파트너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의 기쁨도 잠시, 현재는 인천 NLL에서, 아내는 제주 파출소에서 각각 최북단과 최남단의 바다를 지키며 살아가는 450km ‘초장거리 월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사내 인트라넷 메신저와 영상통화 화면 너머로 숟가락 소리를 나누며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48시간의 짧은 재회를 버텨냅니다.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관할 구역과 사명을 누구보다 존중하기에 애틋함보다는 단단한 동료애로 하루를 채워가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하나의 집, 하나의 식탁에서 마주 앉을 ‘완전한 합가’의 날을 매일같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센 파도를 버텨내며 같은 항로를 걷고 있는 모든 장거리 부부와 일하는 이들에게 담담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인천과 제주, 450km.
한 달을 기다려 만나는 시간은 단 48시간.

남편은 양원은 인천 경비함정에서, 아내 해나는 제주 파출소에서 바다를 지킵니다.

서로 다른 바다에서 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사내 메신저의 짧은 안부와 영상통화, 작은 선물, 그리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관내 순찰 이상 무.”
“너울 잦아들었음, 이상 무.”

평범한 업무 메시지처럼 보이는 몇 마디 속에 담긴 것은 결국 하나입니다.

‘오늘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우리의 사내 메신저는 아직 켜져 있다》는 450km 떨어져 살아가는 해양경찰 부부가 각자의 자리와 서로의 삶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의 항로는 같은 방향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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