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1월 29일, 115명을 태운 KAL858기가 안다만해 상공에서 사라졌습니다.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동체도 유해도 찾지 못했습니다.
정부 수색단은 왜 사고 지점이 아닌 태국 산악지대로 갔을까요? 바레인 경찰은 마유미(김현희)를 중국 흑룡강성 출신으로 조사했는데, 한국에서는 왜 전혀 다른 신원으로 발표되었을까요?
『귀환』은 이 사건에 쌓인 의문의 핵심을 문답으로 쉽게 풀어냅니다. 사고조사 과정, 바레인 경찰 조사보고서, 여권 기록, 폭발물 문제를 하나씩 짚으며 독자가 직접 따져 볼 수 있게 했습니다. 20여 년간 유족들과 함께 진상규명의 길을 걸어온 신성국 신부가 오랜 추적의 결과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