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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아리랑
글쓴이
장소현 외 3명
출판사
문학나무
출판일
2026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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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소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부(동양미술사 전공)를 졸업하였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에서 극작가, 시인, 언론인,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는 자칭 ‘문화잡화상’이다. 시집, 희곡집, 칼럼집, 소설집, 콩트집, 미술책 등의 저서를 펴냈고, 미술 관련 저서로는 『거리의 미술』, 『에드바르트 뭉크』,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그림이 그립다』, 『그림은 사랑이다』, 『문화의 힘』, 『예술가의 운명』(번역) 등을 펴냈다. 한국과 미국에서 「서울말뚝이」, 「한네의 승천」(각색), 「김치국 씨 환장하다」, 「민들레 아리랑」, 「오, 마미」, 「사막에 달뜨면」 등 50여 편의 희곡을 발표, 공연했다. 고원 문학상과 미주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사람 사는 세상』을 함께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 리듬의 아리랑

우리 정서, 우리 빛깔 아리랑 소설이 타향에서 혼불 문학로 피어났다. 글벗동인 장소현, 곽설리, 김영강, 정해정 작가 작품은 각기 다른 몸 마음의 향기를 뿜으면서도 그 서사의 정한은 아리랑 한 리듬을 탄다. 특별기획 네 작가의 자선 작품과 인물평이 실린 『타향살이 아리랑』은 현재 그들이 이룩한 이민문학의 위치를 가늠하게 한다.

장소현 작가는 우리에게 소년 속 소녀의 미소를 연상하게 하는 이상형 현자의 풍모로 다가온다. 그래서일까. 그가 쓰는 소설은 ‘초장이 종장이고 종장이 초장이다’ 싶은 원융의 인생 이야기 그릇이 되고 있다.

곽설리 작가 작품은 운문과 산문이 직조되며 시도 낳고 소설도 낳는다. 시로 문단에 나온 그는 오른쪽 가슴에 시인 명찰을 달고, 다시 왼쪽 가슴에 소설가 명찰을 달았다. 그러기에 양쪽 가슴을 만지며 작품을 쓰기에 익숙한 그는 시에서 소설을 부르고, 소설에서 시를 부름이 부자연하지 않다.

김영강 작가의 소설은 인간의 모호성 읽기에 남 다른 촉이 있다. 소설 인물이 생생한 까닭이 거기서 비롯된다. 게다가 감성의 울림에 몸과 마음이 따라 울게 하는 섬세하고 순박한 문장이 정직하다. 그의 소설은 모호성 넘치는 사람 관계의 사유를 지나 깊이 모를 또 다른 인성을 바라보라는 예시이기도 하다.

정해정 작가의 소설은 사람 마음의 투명함 속에 빛과 어둠을 그린다. 마음이 백지 노트가 되는 것이다. 낮과 밤, 선과 악, 드러내고 감추는 현상 읽기를 그는 신의 기를 빌어 마음 노트에 글로 쓰고자 한다. 이 순전하면서 자연한 작가들의 이민살이 작품들은 문학 리듬의 아리랑이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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