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서울 출생.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뜨거운 입김으로 구성된 미래』,『나의 차가운 발을 덮어줘』, 동시집으로 『안녕, 외계인』, 『콧속의 작은 동물원』, 산문집으로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고독할 권리』 , 『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4년 《현대문학》에 「칸트의 동물원」 외 4편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근화의 첫 시집이다. 등단작 5편을 포함한 시 57편을 3부로 나누어 실었다. 「칸트의 동물원」, 「왕의 항아리」, 「유리문 안에서」를 비롯한 그의 등단작들은 “뚜렷하고 신선한 개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나쓰메 소세키의 산문, 릴케ㆍ프랑시스 퐁주의 시 등 다양한 텍스트에서 전거를 차용하며, 일상에 대한 태연한 묘사에 신화적ㆍ동화적 모티프를 불쑥 난입시키는 그의 독특한 언어 구사는 단연 돋보이는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