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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선다형 문제와 함께하는 영미법 산책 제 4권
글쓴이
김기영 저
출판사
e퍼플
출판일
2026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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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취업/상식/적성검사
영미법이나 대륙법이나 법은 솔로몬 왕의 지혜 같은 인간의 문화유산이다. 합리론적 사고에 익숙한 대륙법계 지성들은 법을 정치적 산물로 보아 통상인의 언어와 다른 성격의 유식하고 추상적인 말로 표현해 놓고 있다. 반면에 원칙으로부터 현실의 분쟁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연역법적 사고방식의 대륙법계와 달리 현실이라는 보틈라인(bottomline)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을 해결하면서 발전한 인간의 지혜를 모아 판례법으로 인식하는 영미법계는 보다 생생하게 법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법학과 씨름해 온 일생을 정리하는 시간이 다가오다 보니, 영미 판례법들에 대한 향수가 아련하다. 30여년전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바브리(Barbri)를 공부한 이래 지금에 이르러 다시 들춰본 바브리는 이제 정보화시대로 인하여 온라인을 통하여 공급되고 있다. 당시 시험준비를 위하여 서둘러 공부한 것이라, 스치듯 지나간 느낌이 들어 아쉬었다. 다시 한번 한국어로 번역하여 보다 가깝게 영미법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미 변호사 시험 객관식 문제와 그 번역문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는 그동안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을 모은 것이다.

객관식 시험은 주제영역의 골간을 접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다. 따라서 평소 영미법의 실체가 궁금한 학도들에게는 본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도들에게도 당연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미 변호사시험은 민사소송법, 헌법, 계약법, 형법과 형사소송법, 증거법, 소유권법, 불법행위법 등 7가지 기본 과목으로 치러진다. 올 7월 처음으로 NEXTGEN이라는 새로운 시험형식이 도입되어 당분간 종전 형식의 시험과 병행하여 치루어진다고 한다. 과거에는 객관식 사지선다형 200문항 하루 6시간 시험이었으나, 이제 120문항 사지선다형 형식으로 간략화 되었고, 에세이 시험도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간소화되어 2일 시험이 하루 반 시험이 되었다. 물론 법지식을 묻는 변호사시험이므로 형식에 관계없이 본서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학교 중심의 법학교육인 까닭에 변호사시험은 약간의 준비를 거쳐 합격이 가능하다. 하루에 1문항씩 사지선다형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합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하루에 몇 문항씩 페이스 북에 문제를 업로드 하다 보니 벌써 2000문항이 넘었다. 번역문과 함께 문항을 설명해 놓았으니, 보다 정답게 영미법에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제목도 영미법 산책으로 붙여 보았다. 다만 분야별로 제목을 붙인다거나, 체계적으로 영미법을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하루에 한 문제씩”이라는 모토(motto)에 충실하게 문제 그 자체를 무작위로 채집하여 출간하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일독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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