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도 당시 지금의 초등학교 이름이 ‘국민학교’로 불리던 시절이다. 입학식 날 같은 또래 두 꼬마가 자기 키가 더 크다고 우쭐대고 대열에서 오가기를 반복하며 기싸움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 기싸움을 계기로 두 꼬마의 몸싸움은 지속된다. 보다 못한 급우들이 결국 싸움 규칙을 정하여 싸움 대장을 결정하기로 한다. 10여 차례의 싸움에도 싸움 대장을 결정하지 못하여 최종 기마전으로 승부를 가리기로 한다. 한데 이 기마전에서 두 꼬마 싸움 대장 사이에 예기치 않은 진풍경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