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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
글쓴이
김복순 저
출판사
하움출판사
출판일
2026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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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복순

상담학 박사
한마음심리상담연구원장
한국상담학회 수련감독(Supervisor)
전) 백석대학교 교육·상담대학원 외래교수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마약알콜학과 외래교수

25년 넘게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그 가족을 만나 온 상담자이자 교육자이다. 정신질환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을 비롯해 중독과 관계의 어려움을 상담하고 연구해 왔으며, 현재도 강의와 상담, 수퍼비전 현장에서 회복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 「만성정신질환자를 돌보는 어머니의 심리사회적 현상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을 앓는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들의 삶과 가족의 고통, 회복의 과정을 연구했다. 이후에도 오랫동안 정신질환 가족 공동체와 함께하며 수많은 어머니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나 왔다.
사람을 진단명이나 증상만으로 바라보기보다 그 뒤에 있는 한 사람의 마음과 곁을 지키는 가족의 삶까지 함께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는 마음의 병을 앓는 자녀 곁에서 함께 흔들리는 어머니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춘기와 구별하기 어려웠던 초기의 변화부터 진단을 받아들이는 과정, ‘내가 잘못 키운 것은 아닐까’라는 죄책감과 원망, 돌봄이 길어지며 찾아오는 어머니의 소진과 부부 관계의 변화, 아픈 형제 곁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감추게 되는 다른 자녀의 문제까지 살핀다. 책에 등장하는 사례는 저자가 현장에서 만난 여러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되, 한 사람의 삶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가명과 재구성의 과정을 거쳤다.

각 사례에는 ‘전문가 노트’를 더해 가족이 겪는 감정과 행동을 상담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자녀의 증상을 이해하는 법과 가족 관계, 돌봄자의 자기돌봄, 주변의 지지 자원을 함께 살핀다. 책이 말하는 회복은 반드시 증상이 사라지거나 자녀가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달라진 현실 속에서 자녀와 다시 관계 맺고, 어머니 자신과 가족 구성원들의 삶을 함께 돌보며 살아가는 과정에 가깝다. 오랜 상담과 연구 현장에서 만난 어머니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무너진 자리에서도 끝내 아이의 손을 놓지 않았던 이들에게서 배운 사랑과 회복의 기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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