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 밤, 성냥을 팔러 다니는 가엾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성냥팔이 소녀』는 '동화의 아버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더욱이 이 작품은 소녀 시절을 가난하고 힙겹게 보낸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것이라고 하니, 작가에게는 더욱 큰 의미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성냥팔이 소녀』는 그 동안 수많은 작가에 의해 재구성되었고, 수많은 화가에 의해 그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 그림책은 다른 그림책들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글에 크베타 파코브스카의 그림으로 완성된 『성냥팔이 소녀』, 이제 안데르센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파코브스카의 그림 속에 새롭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