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흔들릴 때마다 나는 톨스토이를 읽었다
글쓴이
레프 톨스토이 저
출판사
닻
출판일
2026년 11월 4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레프 톨스토이

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어린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지만, 『안나 카레니나』의 뒷부분을 집필하던 1870년대 후반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1899년 발표한 『부활』에서 러시아정교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901년 파문당했다. 1910년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심해지자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으나 폐렴에 걸려 8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성취는 쌓이고 의미는 쌓이지 않는다.”

모든 것을 이룬 날 밤, 방 안이 이상하게 조용했던 적이 있습니까. 기뻐야 할 이유는 충분한데 기쁨이 몸에 붙지 않는 밤입니다. 1869년 톨스토이는 땅을 사러 가던 길의 낯선 여관방에서 이유 없는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전쟁과 평화』를 막 끝낸 직후였고, 그에게는 영지와 명성과 가정이 있었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나는 톨스토이를 읽었다』는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크게 흔들린 사람의 생애를 따라가는 인문 에세이입니다.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부활』, 「세 죽음」 같은 작품과 일기, 편지, 그가 내린 결단을 장면으로 읽어 냅니다. 소설과 사상 사이에 놓인 삶의 모순도 가리지 않고 보여 줍니다.

책은 다섯 갈래로 나아갑니다. 성취가 대답이 되지 못한다는 깨달음, 고뇌가 닻이 된다는 발견, 세상 대신 자기 자신을 바꾸려는 시도, 사랑을 감정이 아닌 행위로 살아 낸 구두장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여든두 살에 집을 나선 마지막 걸음입니다. 장마다 독자가 자기 하루에 대어 볼 질문이 놓여 있습니다.

이 책은 흔들리지 않는 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흔들리는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것, 풀리지 않는 모순을 껴안은 채 걷는 것이 완벽한 마음가짐이라고 말합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정리되지 않은 오늘이 실패한 시간이 아니라 아직 걷고 있는 시간으로 보일 것입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