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영자 15년, 그룹 CHRO 10년의 경험과 인사이트
“HRBP에 관한 책이지만 사실 경영에 관한 책이다.“
경영의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HR, 그런 파트너를 곁에 두려는 경영자를 위한 책
HRBP는 직함의 변화가 아니라
사업과 사람을 보는 관점의 전환이다
★ 경영자로서, 그룹 CHRO로서 모두 일해본 저자의 현장 인사이트
★ 여섯 가지 실천 원칙부터 AI 시대의 협업 설계, 첫 1년 로드맵까지
경영의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HR,
그런 파트너를 곁에 두려는 경영자를 위한 책
강의와 웨비나에서 저자가 받는 질문 중 “어떻게 해야 합니까?”보다 먼저 나오는 것은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이다. 2026년 3월 HRBP를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에서도 200개 이상의 참가자 질문 가운데 70% 정도가 HRBP의 역할과 정의에 관한 것이었다. HRBP(HR Business Partner)라는 개념이 등장한 지 30년 가까이 지났고 많은 기업이 이를 도입했지만, 현장의 HR은 여전히 자신의 역할부터 묻고 있다.
《HRBP》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출발점을 바꾼다. 이랜드그룹 사업부 경영자에서 그룹 CHRO가 된 저자 전준수는 HR이 중요한 결정에서 비켜나는 이유를 역량 부족에서만 찾지 않는다. 결정이 내려진 뒤 불려오는 데 익숙하고, 불려와서도 사업의 언어로 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경영의 문제에서 출발해 사람과 조직을 바라보고, HRBP를 ‘사람을 통해 비즈니스 결과를 만드는 경영 파트너’로 정의한다.
책은 4부 20장으로 구성된다. 1부는 HRBP를 직무가 아닌 관점의 전환으로 다시 정의하고, 2부는 과업 재정의부터 채용과 90일 온보딩, 제약 속의 전략, 신뢰, 비즈니스 언어, 변화 관리까지 여섯 가지 실천 원칙을 제시한다. 3부는 여덟 개 장에 걸쳐 AI 시대의 성과 관리와 시니어·주니어의 변화, 리더 평가를 다루고, 4부는 성숙도 진단과 첫 1년의 로드맵, HRBP 이후의 성장 경로를 안내한다. 차세대 경영자 후보 22명을 길러낸 경험 등 저자의 현장 사례와 한국 기업의 현실적 제약을 함께 담았고, 각 장 끝의 ‘지금 당신에게 묻는다’와 ‘이번 주 액션’으로 혼자 읽는 독자도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했다.
HR 실무자와 리더에게는 직함이 없어도 지금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는 HRBP의 일하는 방식을, 경영자와 임원에게는 HRBP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열어주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AI로 분석이 흔해질수록 그 분석으로 무엇을 결정할 것인가의 가치는 오히려 커진다. 30년 동안 미뤄온 HR의 전환을 AI 시대에 더는 미룰 수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