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서울경기 피리 삼현육각
글쓴이
오노을 저
출판사
지금풍류(우리에뜰)
출판일
2026년 11월 3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오노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로, 현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피리 교사로 재직 중이다.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를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고, 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국대학교에서 한국음악학 박사를 수료하였다.

국가무형유산 제3호 남사당놀이와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의 전수활동을 비롯하여 정동극장, 경기도립국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다양한 악단과 단체에서 연주 경험을 쌓으며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 왔다. 또한 삼현육각보존회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전통예인협회, 한국피리음악연구회, 박범훈류피리산조보존회 등에서 활동하며 전통음악의 근간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올곧게 계승하는 연주자로서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경기제 프로젝트 Ⅰ 《삼현영산회상》을 시작으로 2021년 경기제 프로젝트 Ⅱ, 2024년 경기제 프로젝트 Ⅲ 《지영희로부터》, 2026년 경기제 프로젝트 Ⅳ 《삼현육각》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독주회를 통해 경기제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삼현육각의 주요 악곡인 경기제 관악영산회상, 취타풍류, 염불풍류를 수록한 음반 《오노을 경기피리 Ⅰ - 관악풍류》와 해당 악곡의 악보를 집대성한 《오노을 경기피리 Ⅱ - 서울경기 피리 삼현육각》을 발간하며 경기제 음악의 기록과 보존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실연과 악보화를 연계한 경기제 음악의 전승 기반을 확장하고, 후속 세대의 학습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함으로써 전통음악의 계승과 보급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민속음악은 늘 현장에서 태어나고, 현장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그 순간들이 기록으로 남을 때, 전통은 비로소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 본디 구전으로 전해지는 가락과 장단은 그 자체로 완결적이지만, 동시에 후학에게는 불가피하게 불분명한 단초를 남기곤 한다. 그렇기에 악보화의 시도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학습과 계승을 위한 책임 있는 다리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오노을 경기피리 Ⅱ [서울경기 피리 삼현육각]은 지영희 선생님께서 1969년 국악예술학교(現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피리교본에 남기신 귀중한 손 사보 자료를 다시 정리하고 서울시무형유산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인 최경만 스승님께 전수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연주자의 실제적 시선으로 새롭게 손질한 성과물이다. 특히, 서울·경기지방의 음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김새인 혀치기, 더름을 비롯한 다양한 농음과 연주법상 다른 지공에서 연주하는 경우 혼란을 덜고자 지공표기(①,②,④,⑥,⑦) 등을 상세히 명시하고 정리하였다. 아울러 쉼표를 덜어내고 한 호흡으로 연주하는 부분을 슬러(slur)로 표기하여 가독성을 높힘으로써 ‘올곧은 전승’이라는 관점과 동시대 연주의 ‘현장감’이라는 관점에 초점을 두고자 하였다. 저는 바로 이 두 지점이야말로 교육과 전승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이라고 믿다. 악보가 지나치게 고정적일 때 연주의 자유는 위축되고, 반대로 기록이 부재할 때 전승의 길은 희미해진다. 이번 작업은 그 중간 지점을 찾으려는 작은 모색이자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