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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보다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
글쓴이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출판사
오아시스
출판일
2026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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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발타자르 그라시안

스페인 사라고사 지방, 칼라타유드 지역인 벨몬테에서 1601년에 태어났다. 아버지 프란시스코 그라시안 가르세스는 의사였고, 손위 형제들이 일찍 죽는 바람에 그가 장남이 되었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하여 21세까지 2개의 철학 과정을 공부했고, 사라고사 대학에서 4개의 신학 과정을 이어간 후, 25세(162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28세(1630년)까지는 인문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발렌시아의 수도원에서 3년간 수련기를 마쳤다. 40세에 설교자로 큰 성공을 거둔 후에 출간한 『재능의 기술』(Arte de ingenio, 1642년)을 더욱 깊고 폭넓게 확장한 책이 바로 『사람을 얻는 지혜』(Oraculo manual y arte de prudencia, 직역하면 “신탁 편람과 지혜의 기술”)이다. 그는 예수회 신부였지만, 글 안에는 종교적 언급이 거의 없고 기독교 도덕 개념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저자가 생각한 근본적인 삶의 목표는 성공과 명성보다는, 개인의 성숙이었다. 그리고 인간의 근본을 지키면서도 실용적인 성공 전략을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알아야 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어리석은 사람이나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킬 방법을 전하고자 했다.

저자가 살던 17세기 전후, 스페인은 과거 150년간 유럽의 지배자로 군림하다가 서서히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30년 전쟁 개입으로 경제적 위기가 왔고, 포르투갈 및 카탈루냐의 반란, 전쟁 참패 등으로 서서히 힘을 잃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문화적으로는 황금시대였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대한 환멸과 덧없음, 종교적 희망, 죽음의 편재라는 특징이 바로크 문화라는 이름으로 전반에 드러나던 시기였다. 말년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교회의 허가 없이 책을 출간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교수직에서 해임되었으며, 감금과 감시에 시달려야 했다. 계속되는 처벌과 불이익으로 아픔을 겪다가 1658년 5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책 소개

분야인문
“당신의 약점이 상대의 무기가 되게 하지 마라!”
400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전해진 가장 현실적이고 냉철한 인생 조언!

니체와 쇼펜하우어도 극찬한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표작

40만 구독자의 자기계발 멘토 김익한 교수의 해제로
그라시안의 잠언이 오늘을 헤쳐 나갈 처세의 기술이 된다!

오아시스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좋은 사람보다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가 출간되었다. 니체가 극찬하고, 쇼펜하우어로 하여금 스페인어를 배우게 만든 이 책에는 냉혹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300가지 처세의 기술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라시안이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스페인 궁정과 예수회 교단의 권력자들과 싸우며 터득한 생존의 기술을 가장 냉철하고 현대적인 언어로 설파한다. 나를 쥐고 흔들려는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알려 주는, 400년 전의 ‘다크심리학’인 셈이다. 따라서 이 책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느라 지친 독자에게 ‘듣기 좋은 말’로 따스한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대신 내 속마음을 다 드러내지 않으면서 타인의 속내를 꿰뚫어 보는, 냉정하고 무례한 세상에서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 준다.

오아시스에서 출간한 『좋은 사람보다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는 1892년 출간된 조지프 제이콥스의 영역본을 저본으로 하여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의 해제를 수록했다.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일찍부터 인간관계와 처세에 관한 조언을 해 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살려 400년 전의 고전을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적인 자기계발서로 탈바꿈시켰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17세기 스페인 궁정의 언어에 함축된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풀어내어 현대의 독자가 그라시안의 조언을 피부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이 책은 그라시안의 300개 잠언을 모두 충실히 수록하면서도, 핵심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편역본의 친절함과 실천성까지 살린 판본으로 재탄생했다.

세상은 선량하고 친절하지만은 않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경쟁자를 만나고, 그들과 밀고 밀리는 다툼 끝에 피라미드의 정점에 서기도,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이 책은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세상에서도 끝내 나 자신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생존 전략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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