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해력과 법적 감수성을 키워 주는
청소년을 위한 필독 교양서!
‘법’에 거리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오해를 깨끗이 씻어 낼 수 있는 책이다. 법률을 정확히 이해하는 걸 넘어서,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다듬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서재민(사회 교사, 『십 대를 위한 교실 밖 경제학』 저자) 추천 -
‘나를 지키는 법’부터 ‘함께 사는 법’까지,
십 대를 세상과 이어 주는 실용적인 법 이야기
지난해 헌법 필사 열풍이 불어닥친 적이 있다. 이는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 시민들이 헌법을 다시 읽고 베껴 쓰며 민주주의와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으로 분석되었다. 헌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국가의 근본법이자 최고법이라는 걸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낀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법치주의 국가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법이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매우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이를 실감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낯설고 어려운 법률 용어, 복잡한 절차, 소송과 징벌에 대한 막연한 공포, 뉴스로 접하게 되는 불공정한 적용 사례 등은 법에 거리감과 거부감을 느끼게 만든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의 법의식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법은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규칙이자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는 도구이며, 사회의 변화와 구성원들의 요구에 따라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법률 전문가에게만 미뤄 두고 모른 척해서는 안 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교양이다.
『법을 알면 사회가 보인다』는 현직 변호사인 김소리 저자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아 두면 유용한 법 지식 정보는 물론이고, 현재 한국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현안들을 아우르며 소개하는 법 교양서이다. 1부에서는 청소년의 노동, 아동 학대, 학교폭력, 온라인 활동과 명예 훼손 등 일상생활에서 실감할 수 있는 법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청소년들이 경험하거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로, 법이 보호하고 있는 청소년의 권리부터 법적으로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는 생활 밀착형 법 상식을 망라했다. 2부에서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여러 현안과 관련된 법률 정보를 소개한다. 동물권, 기후 소송, 장애인 이동권, 가족 제도 관련 법 등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제정 및 개정되고 논의되는지 살펴봄으로써,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듬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시선을 걷어 내고, 공동체의 시민으로서 ‘나를 지키는 법’부터 ‘함께 사는 법’까지 두루 배우며 사회 문해력과 법적 감수성을 부쩍 키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