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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만큼 단단해진다
글쓴이
키렌 슈나크 저
출판사
오픈도어북스
출판일
2026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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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키렌 슈나크

키렌 슈나크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임상심리학자이다. 지금까지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NHS) 등 임상 현장에서 20년 이상 성인과 아동의 정신 건강을 돌봐 왔으며, BBC 등 주요 언론에 정신건강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세계보건총회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연설한 바 있으며, WHO의 피데스 네트워크(Fides network) 및 틱톡(TikTok), 유튜브 헬스(YouTube Health)와 협업해 신뢰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를 전하는 중이다. 저서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2026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 영국 언론과 국제연합(UN), 세계경제포럼이 주목한 옥스퍼드대 임상심리학 박사 신간 ***
*** 202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저자 ***
*** 이호선 교수·박상미 교수 강력 추천 ***
*** 유튜브,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업하는 정신건강 전문가 ***

왜 남의 마음만을 살피려 하는가?
불안과 두려움에 지워진 ‘나’를 되찾고
관계를 넘어 삶을 바로 세우는 변화의 첫걸음

피해자의 사연은 세상 곳곳을 떠도는 풍문이 되지만, 가해자의 이야기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는 피해자는 무성하지만, 정작 가해자는 보이지 않는 기묘한 상황을 종종 마주한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서로 다른 사고와 논리를 지닌 이들의 연결이 곧 관계인 만큼, 그 양상은 너무나 복잡하고 미묘하다. 심지어 ‘나’도 가해자가 되어 자기 마음에 상처를 주는 때도 있다. 그 탓에 때로는 갈등 속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명확히 가려내기 어려운 순간과 마주하기도 한다.

키렌 슈나크 박사는 『나를 아는 만큼 단단해진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로, 그간 찾아온 내담자가 대부분 관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음을 꼽는다. 이러한 점에서 관계가 악화되기를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갈등을 섣불리 해결하려다 더 큰 갈등을 일으키거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상대에게 순응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믿으며 자신을 관계의 제물로 삼기도 한다. 또는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타인의 반응에 적잖이 실망한 나머지 스스로를 상처 입히며, 이에 집착하는 이도 있다. 이처럼 우리는 시대의 변화 아래 복잡해져 가는 관계에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경험한다.

이상에 제시한 문제는 모두 우리의 잘못은 아니다. 관계 속에 ‘나’가 없었을 뿐이다. 내가 중심으로 서지 않은 관계는 머지않아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타인과의 관계 이전에 자기인식과 자기이해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나와 타인’의 관계가 뿌리를 내리려면 ‘나와 나’의 관계라는 토양이 건강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타인과의 관계를 들여다보기 전에, 먼저 자신과의 관계부터 돌아볼 것을 역설한다.

부정은 긍정보다 더욱 강렬한 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관계에서 느끼는 기쁨과 충만함보다 비교와 거절, 갈등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는다. 그 기억은 마음속에 남은 채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씩 위축시킨다. 저자는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관계의 출발점을 다시 ‘나’에게 돌려놓도록 한다. 그리고 우리의 긴 삶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지도록, 건강한 관계의 방식을 차분히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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