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믿음이 아니라 분명한 근거로
투자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박곰희(박곰희TV 운영자)
환과 어음부터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까지
복잡했던 금융 용어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선명해진다!
복잡한 수식과 난해한 용어로 가득해 다가가기 어려웠던 금융을 흥미진진한 900년의 역사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돈을 맡기고 빌리는 원시적인 형태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고도화된 파생상품 시장에 이르기까지 금융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해왔는지 거시적인 시각에서 조망하는 이 책은 시장의 패턴을 읽어내는 훌륭한 역사서이자 금융 안내서다.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인 저자 오무라 게이이치는 금융 거래의 근본적인 성립 배경을 “누군가는 간절히 돈이 필요했고, 누군가는 돈을 더 크게 불리고 싶었다”라며 돈을 둘러싼 인간의 두 가지 탐욕으로 정의한다. 중세 이탈리아 상인들이 고안한 어음과 환전 기술부터 서브프라임 등급의 주택 담보부대출까지 부를 이전하고 증식하려 했던 경제 주체들의 욕망과 심리가 어떻게 현대 금융의 뼈대를 만들어왔는지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환, 어음, 옵션과 선물,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 기술과 상품이 탄생한 배경을 따라가다 보면, 그간 낱개로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흩어지곤 했던 개념들이 저절로 머릿속에서 하나로 꿰어진다.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독자에게는 금융 상식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완벽한 입문서가 될 것이고, 이미 투자하고 있는 독자에게는 시장이 어떻게 광기와 패닉, 붕괴를 반복해왔는지 역사 속에서 통찰하게 해 투자 방향을 바로 잡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