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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글쓴이
이영훈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2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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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영훈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작사가. 연극 무대의 음악을 만들다 1985년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대중음악계에 들어섰다. <옛사랑>,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소녀>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한국 팝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3년까지 160여 곡을 작사?작곡했으며, 서정적인 선율과 시적인 노랫말로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2008년 겨울,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전 세대가 흥얼거리는 노래로 남았고, 여러 뮤지션에게 계속해서 불리고 있다. 그의 대표곡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2011년 초연되어 지금도 무대에 올려진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의 삶에 늘 함께한 이영훈의 음악
〈소녀〉, 〈옛사랑〉, 〈광화문 연가〉, 〈기억이란 사랑보다〉…
사랑과 이별, 인생의 순간들을 노래한 스물다섯 곡의 명곡을 듣고 쓰다

노랫말 속 한 장면 한 장면을 그림으로 만나는
한 편의 그림책 같은 필사집

*노래 QR · 미공개 곡 〈추운날〉 수록*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이 한 소절이면 자연스럽게 다음 가사를 따라 부르게 되는 노래.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나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도 마찬가지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는 1980년대에 세상에 나왔지만 오늘도 우리가 흥얼거리는, 세대를 넘어 불리는 노래들이다. 우리가 흔히 ‘이문세의 노래’로 기억하는 이 곡들은 모두 ‘이영훈 작곡가’의 작품이다. 사랑과 이별, 인생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의 노래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이의 마음을 울린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노래는 사라지지 않고, 각자의 삶에 스며들어 지금도 우리 마음 깊이 머물러 이따금씩 꺼내보는 추억함이 되었다.

이 책은 우리 삶에 함께해 온 이영훈의 명곡 중 스물다섯 곡을 듣고, 노랫말을 손으로 써보는 가사 필사집이다. 익숙한 노래를 한 소절씩 손으로 감각하다 보면 무심코 흘려들었던 노랫말의 아름다움이 새롭게 다가온다. 노래에 담긴 감정과 장면을 곱씹으며, 오래 알고 지낸 음악을 조금 다르게 감상하게 된다. 특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곡 〈추운 날〉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별한 매력이다.
이 책에는 노랫말 속 풍경과 정서를 담아낸 일러스트레이터 이영채의 그림이 풍성하게 실려 있다. 가사 한 줄이 한 장면으로 펼쳐져, 필사의 경험은 한 편의 그림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확장된다. 노래를 듣고, 그림을 감상하고, 연필로 가사를 써 내려가며 좋아하는 노래에 천천히 머물러보자. 잊고 지냈던 애틋한 기억과 감정들이 되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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