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은 문화예술에 미디어와 기술을 더하는 기획과 연출을 해왔다. 미디어아트 스튜디오 버닝버니즈를 운영하며 여러 예술가와 교육, 전시, 공연, 축제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청각장애인도 공연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은 뒤,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자막과 수어통역, 영상과 기술을 공연과 전시에 연결하고, 여러 장애 예술가와 관객을 만나며 배리어프리를 배워왔다.
『배리어프리에 답하다』는 그 시간 동안 만난 사람들,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사람을 이해한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기준이 여러 만남을 통해 흔들리고 달라져온 과정을 담은 첫 산문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