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들에게 어떤 추억을 남겨줄 수 있을까?’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들과 함께 서울 곳곳의 역사·문화 공간을 찾아다니며 기록한 특별한 여정이 책으로 나왔다. 서울의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며 나눈 대화와 현장 스케치, 사진 등을 담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문화 기행서다.
이 책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서울의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조명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이야기와 함께 현장에서 그린 그림, 다양한 사진과 지도 등을 수록해 독자들에게 각 장소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서울을 단순한 현대 도시가 아닌, 오랜 역사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켜켜이 쌓인 공간으로 바라본 점이 돋보인다. 오래된 골목과 성곽, 궁궐과 기념관 등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할아버지 세대가 기억하는 옛 서울과 손자 세대가 살아가는 오늘의 서울을 한데 담아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서울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