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장은 먼 옛날에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지나온 이십여 년에도 있었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해부터 팬데믹과 전쟁을 지나 오늘까지. 우리는 역사의 한가운데를 살아왔지만, 그 순간들에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는 속보와 함께 흘려보냈다. 이 책은 2001년 이후 말해지거나 쓰인 문장 삼백예순다섯 개를 붙잡았다.
기계가 말을 배우기 시작한 날, 세계보건기구가 대유행을 선언한 날, 그보다 먼저 경고했던 우한의 의사 리원량의 말. 일터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증언, 노벨상 강연대에 선 소녀의 목소리, 병상에서 삶을 돌아본 젊은 의사의 문장. 과학자와 판사, 난민과 청소노동자가 같은 무게로 나란히 선다.
뉴스에서 이름만 스쳐 들은 사람들이 실제로 무슨 말을 했는지 알게 되면, 우리가 살아 낸 시대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지금 우리를 위한 고전이 여기 있다.
이 도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안 작성 또는 번역 후 사람이 수정·검수하여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