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를 돌아보고, 내일의 나를 조금씩 바꾸는 시간
유로의 이야기와 질문을 따라 내 삶을 다시 편집하는 솔직한 기록
SNS 속 남들은 자기 삶을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원하는 일을 자꾸 미루고 같은 고민을 되풀이한다. 빈 일기장을 펼쳐도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막막하다. 『편집하는 밤』은 이런 순간에 펼쳐볼 수 있는, 읽고 직접 쓰는 자기 탐색 가이디드 저널이다. 모델이자 프리랜서, 창작자로 살아온 유로의 짧은 이야기를 읽고 질문에 자신의 답을 적으며 지금의 나와 원하는 삶 사이를 살핀다.
책은 영상 편집의 다섯 단계인 불러오기(Import), 다시 재생(Playback), 멈추고 자르기(Cut), 조정하기(Adjust), 내보내기(Export)를 따라 구성된다. 몸의 신호와 SNS 피드에서 출발해 지나온 기억과 관계를 되짚고, 반복되는 감정과 행동을 알아본다. 이어 자신에게 건네는 말과 삶에 남길 기억을 고른 뒤, 내일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옮겨간다.
『편집하는 밤』에는 저자의 솔직한 경험과 함께 독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담겨 있다.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할 때는 책이 건네는 질문과 짧은 안내를 따라가면 된다.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펼치고 편지를 쓰거나, 자신에게 가치 있는 행동을 문장으로 정리해 볼 수도 있다. 모든 질문에 답하거나 한 번에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다. 지금 적을 수 있는 만큼 기록하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펼쳐 쓰다 보면, 어느새 이 책은 독자 자신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담긴 한 권의 기록이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