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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글쓴이
김선형 저
출판사
인스타북
출판일
202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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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선형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과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에서 수학하고, 독일 뉘른베르크-에어랑엔 대학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르네상스 예술에서 괴테를 읽다』, 『헤세 힐링을 말하다』,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읽기』, 옮긴 책으로는 에.테.아 호프만의 『수고양이 무르의 인생관』과 『세라피온의 형제들』, 한네로레 슐라퍼의 『패션, 여성들의 학교』와 『지성인의 결혼』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Die bildende Kunst und die Dichtung in Goethes Wilheim Meisters Wanderjahre」, 「괴테의 상이성 체험 연구 -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통하여」, 「역사적 인물의 예술적 형상화 -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 콘텐츠를 중심으로」, 「헤세의 이탈리아 형상 연구」, 「화가 헤세와 그의 그림세계」, 「브레히트 서사극의 한국적 변용 -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과 이자람의 사천가 비교」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제야 보이고, 이제야 향유한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은 한때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사랑받았지만, 끝까지 읽은 독자는 많지 않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낯선 지명과 인명, 성경 이야기와 그리스 신화, 르네상스 명화까지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벽을 낮추고, 괴테가 20개월 동안 이탈리아에서 보고 느낀 것을 따라가는 교양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괴테가 남긴 흔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탈리아 도시 열여덟 곳을 걸었습니다. 하루에 세 도시를 돌기도 했고, 닫힌 성당 앞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모은 사진과 현장에서 얻은 이야기로, 괴테가 무엇을 보았고 왜 감탄했는지를 쉽게 풀어 줍니다.

괴테의 눈길이 머문 곳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산과 화산 같은 자연, 신전과 성당과 그림 같은 예술,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의 삶입니다. 이 책도 그 세 가지를 따라 여행합니다. 『파우스트』, 『로마의 비가』, 『이피게니에』 같은 괴테의 작품과 이탈리아 현장을 이어 주는 것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뼛속 깊이 변화"했다고 말한 괴테처럼, 떠남이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야 보이고, 이제야 향유한다." 괴테가 로마를 떠나기 전 남긴 이 말처럼, 괴테는 이탈리아에서 보는 법을 배웠고, 저자는 괴테를 따라 걸으며 그 눈을 배웠습니다. 이제 독자 여러분이 괴테와 함께 걸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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