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한 줄 그으면, 전하고 싶은 마음이 보입니다.”
법원 서기의 노하우에서 탄생한 ‘스피드 생각 정리 기술’
머릿속 생각이 즉시 말이 되는 최고의 메모법
내면에 뒤엉킨 언어를 ‘눈에 보이게’ 만들고,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자!
좋은 생각이 있어도 막상 말하려 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거나 말문이 막힌 적이 있는가? 책이나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남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답답했던 적은? 일상생활과 업무 중에 짜증 나거나 고민이 있어도 그 찜찜한 기분이 해결되지 않고 그저 막연한 우울감만 이어졌던 적은? 머릿속에 퍼뜩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도 계속 놓치기 일쑤였던 적은?
『고수의 메모법』은 12년간 일본 법원 서기로 일하며 연간 2,000건의 재판 기록을 담당했던 ‘국가가 인정한 메모의 프로’, 사노 마사요가 전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이다. 하고 싶은 말도 생각도 많은데 도저히 자신의 언어로 표현이 되지 않는 이유, 자기 생각과 감정이 차곡차곡 갈무리되지 않는 이유, 일상의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지식이나 어휘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다. 머리가 나쁜 탓도, 인간관계가 서투른 탓도 아니다. 저자가 꼽는 원인은 단 하나, 우리 머릿속에 마구 뒤엉킨 정보가 눈에 보이게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메모지에 ‘선 한 줄’을 긋는 단순한 행동에서 출발한다. 종이 한가운데 선을 그어 좌측에는 객관적 사실과 타인의 발언(Fact & Others)을, 우측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Think & Feel)을 적는 것이다. 이는 복잡한 재판을 ‘사실 확인’과 ‘판단’으로 나누어 처리하는 법원 서기의 사고 회로를 일상에 적용한 것이다. 방법은 놀라울 만큼 직관적이고 간단하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기 이를 데 없다.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명쾌하게 표현하는 일은 사소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핵심은 ‘사실’과 ‘판단’을 구분하는 것이다. 선 한 줄을 통해 둘을 명확히 분리하면 머릿속이 시각화되어 메타인지가 가능해지고, 뇌의 공백 원리에 따라 자신의 진짜 의견과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고수의 메모법』은 이 단순한 메모법을 바탕으로 회의에서 즉각 발언하는 법부터 배운 내용을 구조화하는 법, 일상의 감정 스트레스 해소법, 나아가 ‘좌우 지그재그’로 완성하는 전달의 기술까지 알기 쉽게 안내한다. 말 그대로 자기 생각을 시원하게 말로 끄집어내서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치유하려는 이들을 위한 가장 명쾌한 실천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