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보다 어순에서 틀리는 구동사, 200개를 어순까지 함께 익히다
give는 '주다', up은 '위로'인데 give up은 '포기하다'가 됩니다. 구동사는 낱말을 하나씩 알아도 뜻이 나오지 않아 통째로 익혀야 하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한국 학습자가 구동사에서 실제로 틀리는 자리는 뜻보다 어순입니다. turn it off는 맞고 turn off it은 틀립니다. 반대로 look after him은 맞고 look him after는 틀립니다. 겉모양이 비슷해도 목적어를 넣는 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영어 구동사 200』은 꼭 알아야 할 구동사 200개를 뜻과 예문, 유의어와 함께 정리하고, 표제어마다 목적어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어순을 표시한 학습서입니다.
■ 동사별로 묶어 한눈에 비교
개정판에서는 알파벳순 배열을 버리고 동사별로 묶었습니다. take off, take on, take over, take up을 한자리에 놓고 보면 뒷낱말 하나로 뜻이 어떻게 갈리는지 바로 보입니다.
· 1부 5대 동사: 구동사를 가장 많이 만드는 get, come, go, look, take (59개)
· 2부 주요 동사: turn, put, break부터 try, work까지 32개 동사 (107개)
· 3부 particle로 보는 구동사: -up, -out, -down 등 뒷낱말의 의미로 묶은 마무리 (34개)
■ 표제어마다 어순 표시
모든 구동사에 다섯 갈래의 어순 표시를 달았습니다.
· 분리 자유: 명사 목적어는 앞뒤 어디든, 대명사는 반드시 사이에 (pick it up)
· 분리 불가: 목적어는 언제나 뒤에 (look after him)
· 분리 필수: 목적어를 반드시 사이에 (take it out on me)
· 자동사: 목적어를 두지 않음 (The war broke out.)
· 뜻에 따라 갈림: 뜻마다 어순이 다름 (hang up은 '전화를 끊다'일 때 자동사, '걸다'일 때 분리 자유)
여기에 '세 단어짜리는 붙여 쓴다', '뒷낱말이 부사면 분리되고 전치사면 분리되지 않는다'는 두 가지 규칙을 더해 어순을 외우는 부담을 줄였습니다.
■ 끊어 읽는 예문과 유의어
표제어마다 실제 쓰임을 보여 주는 예문을 싣고, 빗금(/)으로 의미 단위를 끊어 영어 어순 그대로 해석했습니다. 구동사는 한 덩어리로 묶어 끊지 않았습니다. 함께 알아 두면 좋은 유의어도 붙였습니다.
■ 어순 워크북 200문항
본문 200개 구동사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루는 어순 고르기 문제 200문항을 11개 워크북으로 나누어 실었습니다. 뜻만 외워서는 풀 수 없고, 어순의 원리를 알아야 풀리도록 만들었습니다. 문항마다 정답과 이유를 짧게 설명했습니다.
■ 부록과 색인
· 부록 1 분리 가능성 한눈에 보기: 200개를 어순 다섯 갈래로 나눈 표
· 부록 2 한 구동사, 두 문법: 뜻에 따라 어순이 달라지는 34개
· 부록 3 구동사가 아닌 구문: 구동사로 오해하기 쉬운 keep A from ~ing
· 알파벳 색인: 찾는 구동사가 어느 부에 있는지 바로 확인
■ 이런 분께 권합니다
· 구동사의 뜻은 알지만 문장으로 쓰면 어순이 헷갈리는 학습자
· 회화와 독해에서 자주 만나는 구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분
· 구동사의 어순 원리를 학생들에게 분명하게 설명하고 싶은 교사
이 개정판은 초판의 오탈자와 사실관계 오류를 바로잡고 표기를 통일했습니다. 뜻과 어순을 함께 익혀, 구동사를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바로 쓸 수 있게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