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학가게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살아가는 데 수학 따위가 무슨 도움이 돼?”라고 생각했던 하루카. 하지만 수학 천재 소년인 소라를 만난 뒤로 소중한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것은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살아 있는 수학. 세계를 구할지도 모를 커다란 힘. 하루카는 비로소 그 한 부분에 접하게 되었다. 그렇게 소라와 함께 고민을 안은 모두를 수학의 힘으로 구해 왔지만, 소라가 미국으로 떠나면서 수학가게는 위기를 맞는다. 하루카는 겨우겨우 수학가게 영업을 재개하지만, 여기저기서 ‘그러고도 수학가게 점장이냐!’라는 핀잔을 듣기 바쁘다. 그러나 하루카의 뒤에는 언제나 그 소녀를 응원하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 더듬거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얻는다. ‘당신의 고민, 함께 생각하겠습니다.’라는 새로운 모토를 내건 수학가게의 깃발이 지금도 어디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