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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을 위한 클래식 수업
글쓴이
박동규 저
출판사
맘에드림
출판일
2026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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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동규

오랜 시간 무대와 일상을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온 트롬본 연주자다. 어린 시절부터 좋은 음악이 있으면 한쪽 이어폰을 빼서 친구와 같이 나누어 듣기를 좋아했던 것처럼 청소년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나서고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썼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 재학시절에는 서울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수석을, 졸업 후에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을 역임했다. 국립예술자료원의 ‘체임버 앙상블 하늬바람의 클라스룸 콘서트 시리즈’에서 연주와 함께 진행 과 해설을,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콘서트 가이드로 활동하며 대중과 클래식의 거리를 좁혀왔다. 현재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 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클래식 음악이 지루한 교양이 아닌, 삶의 희망과 행복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더 많은 청소년과 나누고 싶어 한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10대의 일상에서 찾은 쓸모있는 클래식 안내서
『십대들을 위한 클래식 수업』

가발을 벗기면, 클래식은 우리 반 친구의 이야기가 된다

넥서스가 터지는 순간 울려 퍼지는 승리의 팡파르, 틱톡을 넘기다 귀에 꽂힌 바이올린 선율, 편의점 문을 열 때 들리는 ‘딩동’ 소리. 우리는 이미 매일 클래식을 듣고 있다. 다만 그것이 클래식인 줄 모를 뿐이다. 문제는 ‘클래식’이라는 이름표가 붙는 순간, 익숙하던 멜로디마저 갑자기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진다는 데 있다.

이 책은 그 이름표를 떼어내는 데서 시작한다. 저자는 음악을 하고 콘텐츠를 만들며 배운 하나의 사실을 계속 이야기한다. 아무리 훌륭한 지식도 딱딱하게 전달되면 벽이 되지만, 사람의 이야기를 입는 순간 마음의 문턱을 가볍게 넘는다는 것. 그래서 이 책은 연대표와 음악 용어 대신 장난기 넘치는 핵인싸 모차르트, 짝사랑 앞에서 한없이 서툰렀던 베토벤, 팬들을 기절시킨 시대의 아이돌 리스트를 먼저 불러낸다. 완벽해 보이는 명곡 뒤에는 라이벌 의식과 흑역사, 못다 이룬 사랑처럼 우리에게도 익숙한 감정이 숨어 있었다.

일상 속 클래식을 발견하는 데서 출발해, 그 곡을 만든 사람들의 ‘현생’, 악보 속에 숨은 디스전과 암호, 연주회장의 실전 매너, 시험·분노·불면·짝사랑에 맞춘 처방전, 그리고 영화와 K팝과 AI까지. 여섯 개의 장을 지나고 나면, 걷다가 문득 들려온 멜로디 하나에 “어, 이거 그 사람 이야기잖아” 하고 웃게 된다. 그 순간 클래식은 숙제가 아니라 내 플레이리스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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