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모두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천천히 피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민희가 작은 화분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서두르고 비교하느라 미처 보지 못했던 지난날도 사실은 조금씩 자라고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빠르게 살아가느라 지친 어른들에게 묻습니다. “혹시 너무 늦은 것이 아니라, 너무 빨리 자신을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조금 늦어도 괜찮다고,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피어가고 있다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