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소개
수업 시간에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뽀옹~' 하고 가스가 나와서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진 적 있나요? 남들한테 들키면 진짜 창피하니까, 속으로 '제발 들키지 마라!' 기도해 본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거예요.
여기,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한 코와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진 11살 탐정 '윤세아'가 있습니다. 세아 탐정의 코에 포착되는 방귀와 냄새는 더럽거나 창피한 것이 아닙니다. 매콤한 마라탕도 나눠 먹고, 달콤한 탕후루도 먹으며 오늘도 4학년 1반 교실에서 신나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생생한 '생명의 신호'이지요!
아침부터 터진 마라탕 2단계 방귀 소동부터 비 오는 날 나타난 비밀 우렁각시 추적, 든든한 단짝 '구슨'과의 콤비 플레이, 그리고 중학생 언니에게 비밀 수첩을 들킨 일촉즉발 대위기까지! 세아 탐정은 예리한 코와 관찰력으로 사건을 척척 해결하면서도, 친구의 부끄러운 실수는 쿨하게 감싸 안아줍니다.
마음껏 배꼽 잡고 웃다가 가슴 가득 따뜻한 우정의 향기를 전해주는 4학년 1반의 유쾌한 추리 동화!
책 뒤쪽에 담긴 지은이가 직접 만든 탐정 퀴즈 및 내 얼굴을 그리는 명예 수사관 증서도 직접 완성해 보세요!
이 책이 태어난 아주 특별한 이야기
이 책은 2026년 서울 학생 가족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평소 글쓰기와 다정한 상상을 좋아하는 4학년 강민지 어린이가 직접 경험한 학교생활에 통통 튀는 상상력을 얹어 매일 밤 신나게 써 내려간 귀여운 결실입니다. 민지는 머릿속에만 돌아다니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AI 도구를 활용해 표지와 삽화까지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여러장의 이미지를 출력하면서 고심한 끝에 자신만의 멋진 비주얼을 만들어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순수한 동심과 독창적인 목소리가 훼손되지 않도록 단어와 표현을 살짝 다듬어주는 다정한 윤문 서포터가 되어주었습니다. 주말마다 열린 시끌벅적한 가족 회의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아이가 스스로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완성해낼 수 있도록 단합하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당찬 상상력과 부모님의 따뜻한 응원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 책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 친구들에게도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