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만 알려주던 엄마가 질문을 시작하자,
아이의 입에서 놀라운 대답이 쏟아졌다!”
“좋은 질문은 특별한 교실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된다!”
저녁 식탁부터 여행, 가족 워크숍까지!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우리 집 대화 수업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품어봤을 불안이다. 좋은 것을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이끌고 싶은 마음에 부모는 자꾸만 정답을 알려주고 행동을 지시한다. 하지만 부모가 알려준 답을 잘 따르는 것과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질문하는 가족은 성장한다』는 아이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대신 질문을 건네고, 그 대답을 기다리는 것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이야기한다.
저자 역시 한때는 아이가 뒤처질까 봐 조급해하며 설명과 지시를 앞세우던 엄마였다. 그러다 하브루타를 만나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가르침이 아니라 생각을 펼칠 기회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신호등은 왜 빨간색일까?”라는 질문에 아이가 “피가 빨강이잖아요.”라고 답했던 순간은 그 변화의 출발점이었다. 부모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답을 아이 스스로 찾아내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저자가 두 아이와 함께 실천해 온 하브루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이 아이의 사고력뿐 아니라 부모의 양육 태도와 가족의 관계까지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콩나물국이 오른 저녁 식탁에서 시작된 호기심, 광고와 영화를 보며 나눈 생각, 여행지에서 발견한 새로운 질문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질문은 특별한 교재나 정해진 수업 시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 궁금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평범한 하루가 배움의 시간으로 바뀐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질문을 잘하는 기술보다 아이의 대답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다. 아이가 엉뚱한 답을 내놓더라도 곧바로 고치려 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때 평가보다 경청을 선택하는 것. 그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을 표현할 용기를 얻고, 부모는 자신이 당연하게 여겼던 기준을 돌아보게 된다. 자녀와 무엇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한 저녁이라면, 이 책과 함께 작은 질문 하나부터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