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같이 속으면서도 어느새
챗GPT/클로드/제미나이에게 철저히 의존하고 있다.”
입력과 동시에 결과값이 나오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참을 수 없는 편리함
우리는 AI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우리는 AI라는 도구이자 타자를 어떻게 대하고 다루어야 하는가?
세계적인 SF 작가 테드 창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신경과학자 아닐 세스,
두 거장이 마침내 AI 시대의 인간과 생명에 대해 입을 열다!
2023 년, 인공생명 연구계는 테드 창과 아닐 세스의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두 사람은 생명과 AI의 ‘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인바, 이는 AI 담론에 대해 두 사람이 함께한 첫 자리였다. 테드 창 단독 인터뷰와 두 사람의 대담은 관련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고, 그 내용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그때 이루어진 테드 창 인터뷰와 두 사람의 대담을 꼼꼼히 기록해 공개한 드문 결실로, 두 사람 외에도 일본을 대표하는 복잡계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생명의 경계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담겼다. 나아가 우리가 AI 시대를 사유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명을 대하는 방식이 AI를 다루는 방법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인공 지능과 대비되는 천연 지능만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인지,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 관련 주제에 대한 다방면의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요컨대 이 책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으로 대변되는 생성형 AI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지금 시대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생명의 자율성과 욕망, 신체성이 무엇인지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사유의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