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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냥
글쓴이
유홍종 저
출판사
해누리북스
출판일
202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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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홍종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기독교 방송 프로듀서와 동아일보 기자를 지냈다. 문예지 14회 『월간문학』 시 부문 신인상(1974년)과 『현대문학』 소설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 장편소설 『불의 회상』으로 대한민국 문학상 소설 부문 신인상(1984년)을 수상했으며, 중편소설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으로 제4회 소설 문학 작품상(1986년)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창작집 『불새』, 『북가시나무』,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슬픔의 재즈』, 『북가시나무』가 있고, 장편소설 『서울무지개』, 『추억의 이름으로』, 『카인의 도시』, 『조용한 남자』, 『유리열쇠』외 다수가 있으며, 논픽션 『명성황후』, 『붓다가 길을 묻다』, 한국천주교회사 『왕국의 징소리』, 『새롭게 읽는 김대건』, 한국 초기 천주교회사를 다큐멘터리로 쓴 『나무십자패』, 단테의 신곡을 평역한 『신성한 노래를 들어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동아시아의 패권 장악을 위해 군사력을 강화시켜 온 일본제국은 한반도를 대륙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사실상 조선 침략 작전을 개시한다. 당시 청국의 지배하에 있던 조선은 일본의 침략 세력과 친일파들의 공세로 위급한 상황에서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끝내 일본의 식민지화가 될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 시기에 서구의 러시아, 독일, 프랑스 3국이 일본의 대륙 침략을 즉각 비난, 저지하자, 일본은 청국에서 강탈한 요동반도를 반납, 퇴각하면서 뜻밖의 패전국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일본은 한반도에 등장한 러시아라는 최강국과 다시 맞서야 하는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특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로 취임한 베베르는 일본에게 일방적으로 난타만 당했던 고종에게 일본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마침내 고종과 민왕후는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함께 부임한 러시아 통역관 손탁을 조선 대궐의 궁내부에서 외국인 내빈의 의례관 직책으로 임명한 후로, 민왕후 역시 손탁과의 우정과 친화 관계를 통해서 러시아와 조선 대궐 사이에는 막강한 국내 친러파 세력들이 등장하는 계기가 된다.

그 상황에서 일본의 천황과 총리 이토 히로부미, 이노우에 가오루 등이 포함된 최고위 7인의 일본 초헌법 기구는 조선의 민왕후를 중심으로 점차 강력해지는 조선 대궐의 친러 세력들을 해체, 무력화시킬 강력한 군사 작전을 결의하게 된다.

마침내 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 공사에 군부 강경파 미우라 고로를 임명, 조선 대궐의 친러파 핵심 세력인 민왕후의 살해 작전을 기획하고 「여우사냥」 극비 지령을 통해, 1895년 10월 8일(음력 8월 20일)에 기습 작전에 돌입, 명성황후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시기에 조선에 파견된 러시아의 군부 비밀 테러 조직 「오르라니」를 조선에서 운영하고 있던 러시아 푸탸타 대령은 그런 일본의 동향을 그저 방관만 하고 있었을 리가 없다.

훗날 명성황후는 러시아 공관에서 사전에 계획된 손탁의 극비 피신 작전에 성공, 해외로 무사히 망명했던 사실들이 최근 러시아의 비밀 기록 문서에 의해 밝혀짐에 따라, 『논픽션/ 명성황후 이야기』 개정 3판의 재집필과 출간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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