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하는데, 센스가 좀 없어."
이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누군가에 대해 이렇게 말해 본 적은요? 성실하고 실력도 있는데 어딘가 한 끗이 아쉬운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특별히 대단한 일을 하지 않는데도 함께 있으면 편하고 일이 매끄럽게 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차이를 흔히 센스라고 부릅니다.
많은 사람이 센스를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사람은 있고 없는 사람은 없다고요. 이 책은 다르게 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센스는 잘 보고, 맥락을 읽고, 한 발 먼저 움직이는 세 가지 습관이 쌓인 기술입니다. 기술이라면 배울 수 있고, 연습하면 늡니다.
이 책은 철학자 흄과 칸트, 과학철학자 폴라니가 '감각'과 '안목'에 대해 남긴 생각에서 출발해, 주의와 지각을 다룬 심리학 실험, 일상의 회의실과 식탁과 단톡방까지 걸어갑니다. 어려운 이론보다 내일 출근해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한 끗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세 단계로 기릅니다. 2장 '보는 센스', 3장 '읽는 센스', 4장 '움직이는 센스'로 이어지는 순서가 곧 센스가 작동하는 순서입니다. 한 끗 차이를 나란히 보여 줍니다. 소절마다 「?? 센스 한 끗」 상자에서 같은 상황의 '보통 대응'과 '센스 있는 대응'을 비교합니다.
근거를 밝힙니다. '말보다 표정이 93%'처럼 널리 퍼졌지만 잘못 알려진 이야기는 바로잡고, 실험과 원전은 주석에 밝혔습니다.
"센스 좀 있게 해 봐"라는 말을 듣고 무엇을 바꿔야 할지 몰랐던 분
눈치를 보느라 지치는데, 정작 눈치가 있다는 말은 못 듣는 분
후배나 자녀에게 센스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인 분
일 잘하는 사람, 함께 있으면 편한 사람이 되고 싶은 모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