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달라도 괜찮고, 싸워도 괜찮아.
서로를 꼭 안아 주면 되니까.”
아기 펭귄이 들려주는 화해와 위로의 이야기
엄마는 종달새처럼 일찍 자야 한다고 하고, 아빠는 올빼미처럼 늦게 자도 괜찮다고 합니다. 매일 밤 이어지는 엄마 아빠의 다툼에 지친 주은이에게 어느 날 뜻밖의 밤손님이 찾아옵니다. 바로 보송보송한 솜털을 가진 아기 펭귄입니다.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펭귄은 주은이에게 펭귄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펭귄들은 서로 다른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며, 싸우고 나서도 서로를 꼭 안아 줍니다. 주은이는 펭귄과 함께 밤을 보내며 조금씩 새로운 사실을 알아 갑니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생각이 달라 다투더라도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요.『똑똑, 펭귄입니다』는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툼과 화해를 아이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 갈등이 생긴 뒤에도 서로에게 다가가는 용기를 아기 펭귄과 주은이의 특별한 하룻밤을 통해 전합니다.
『똑똑, 펭귄입니다』는 부모의 반복되는 다툼에 불안과 외로움을 느끼던 아이가 아기 펭귄과의 만남을 통해 위로받고 한 뼘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소복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전작 『입에서 왜 똥냄새가 나요?』에서는 겉으로는 무서워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겁이 많은 악어 선생님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성장을 응원하는 사랑스러운 아기 펭귄이 등장합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동물이 아이들을 찾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