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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술술 읽히는 우주과학
글쓴이
김라온 저
출판사
프리라이트
출판일
2026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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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천문학
별빛은 지금의 우주를 그대로 보여 주는 창일까요? 멀리서 온 빛은 출발한 뒤 오랜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도착합니다. 밤하늘을 본다는 것은 서로 다른 거리뿐 아니라 서로 다른 시대를 함께 바라보는 일입니다. 이 책은 그 첫 질문에서 출발해 우주의 크기와 시간, 빛과 망원경, 중력과 태양계의 탄생을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수성부터 해왕성까지 행성마다 다른 환경을 비교하고, 달과 화성, 유로파와 엔셀라두스의 흔적을 통해 탐사 자료를 읽는 법을 살펴봅니다. 별은 어떻게 빛나고 어떻게 생을 마치는지, 별들이 모인 은하는 어떤 구조를 이루는지 따라가다 보면 시야는 우주 거대 구조와 빅뱅 모형으로 넓어집니다.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태양계 밖 행성, 우주 생명 가능성처럼 아직 질문이 남아 있는 주제도 관측과 설명을 나누어 생각하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의 목표는 어려운 용어를 외우게 하거나 우주에 관한 모든 답을 한꺼번에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관측된 사실과 그것을 설명하는 모형, 아직 검증이 필요한 추측을 구분하고, 설명의 근거와 한계를 함께 살피는 것입니다. 각 장에는 일상적인 비유와 비교, 관찰·기록 활동이 이어져 배운 내용을 스스로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수식과 전문 용어가 부담스러운 일반 독자는 물론, 천문학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과 함께 읽을 보호자, 과학을 오랜만에 다시 접하는 성인에게도 알맞습니다.

우주를 이해한다고 해서 삶의 모든 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익숙한 장면이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 일, 달의 모양, 밤하늘의 별빛에 질문을 더할 수 있습니다. 하늘은 한눈에 모든 것을 보여 주지 않지만, 관측하고 질문을 이어 가면 조금씩 더 많이 읽힙니다. 이 책과 함께 우주를 바라보며, 무엇을 알고 무엇을 아직 모르는지 스스로 묻는 첫걸음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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