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신경계와 신경계가 만나는 일이다”
신경차원의 알아차림을 뜻하는 신경지각은 의식적 인식을 넘어 뇌의 원시적인 부분에서 일어납니다. 우리 몸은 의식하기 전에 먼저 안전과 위험을 본능적으로 감지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이유를 모르지만 편안해지는 것도, 긴장하거나 위축되는 것도 신경계의 반응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미주신경의 치유력을 깨워라』는 다미주신경이론을 바탕으로 미주신경과 뇌신경이 안전감, 사회적 연결, 호흡과 자세, 정서적 회복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설명한다.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 비로소 눈을 맞추고, 표정을 주고받고, 대화하고, 친밀감을 나누며 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있다. 반대로 위협을 감지하면 신경계는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하거나, 때로는 움직임과 에너지를 낮추는 셧다운 상태로 들어간다.
이 책은 불안, 과각성, 무기력, 우울, 공포를 생리적 관점에서 이해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눈의 움직임, 목과 머리의 긴장, 호흡, 자세와 신체 감각을 활용한 간단한 운동을 통해 신경계가 다시 안전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미주신경의 치유력을 깨워라』는 몸과 마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신경계의 작동을 이해하고 회복의 길을 찾도록 돕는 실용적인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