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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일은 당신에게 위험하다
글쓴이
김현주 저
출판사
마름모
출판일
2026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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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병원에서는 주로 건강진단을 하며 노동자들을 만난다.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진료뿐 아니라 일 때문에 아픈 사람들의 산업재해 보상 상담도 한다. 진료가 한 사람을 위한 처방이라면 연구는 사회를 위한 처방이라고 생각한다. 과로, 야간노동, 감정노동, 서서 하는 작업, 일-가정 균형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예방을 젠더 관점에서 연구해왔다.
전 노동건강정책포럼 대표, 현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로 산재 예방과 보상 정책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가습기살 균제피해구제위원회, 고용노동부 및 인사혁신처 산재예방보상분과 정책자문위원회, 고 김용균 특별조사위원회 등 정부 여러 부처의 직업환경성 질환 심사기구와 자문위원회 등에도 참여해왔다.
《시사인》 연재 “‘지금 여기’의 노동”에 약 3년간 글을 실었고, KBS 〈시사기획 창〉, MBC 〈100분 토론〉, JTBC 〈뉴스룸〉 ‘탐사 플러스’ 등 여러 방송 매체에 출연해 노동자의 건강과 직업환경 현안에 대해 자문했다. 좋은 질문이 더 나은 세계를 가능하게 한다고 믿는다.

책 소개

분야여성/남성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저자
은유 『생업』 작가 강력 추천!

30년간 여성 노동자들의 아픈 몸을 추적해온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의 첫 에세이

노동은 누구의 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왔는가
일하는 여성의 몸, 보이지 않는 위험을 말하다

산업안전보건의 기준은 오랫동안 평균적인 남성 노동자의 몸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왔다. 여성이 많이 하는 일은 위험하지 않다는 편견 속에서 임신과 출산은 개인의 문제로 여겨졌고, 감정노동과 돌봄노동은 노동이라기보다 여성의 역할로 이해되었다. 그래서 여성의 몸은 가장 먼저 위험을 경험했지만, 가장 늦게 연구되었고, 가장 늦게 제도의 보호를 받았다. 여성의 몸이 먼저 아팠던 것은 여성이 더 약해서가 아니다. 일의 기준이 여성의 몸을 기준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료실과 다양한 일터를 누비며 수많은 노동자를 만나온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가 젠더 관점에서 여성 노동자의 건강 문제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은 여성의 몸을 통해 우리가 놓쳐온 노동의 기준을 다시 묻는 이야기이며, 결국 여성과 남성 모두가 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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