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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스핑크스 바울, 피라미드 예수
글쓴이
김근수 저
출판사
도서출판 동연
출판일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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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근수

전북 전주에서 10킬로 떨어진 산동네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광주가톨릭대학을 2년 다닌 후 독일 마인즈대학교 가톨릭신학과에서 신약성서를 전공했다. 가난한 사람들과 억압받는 사람들의 대변자 오스카 로메로Oscar Romero 대주교가 살았던 중남미 엘살바도르로 건너가 중앙아메리카대학교에서 해방신학의 대가 혼 소브리노Jon Sobrino 신부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아시아인 최초의 제자가 되었다. 2002년에 제주도로 이주하여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 5개 국어를 할 수 있다. 성서신학의 최근 연구 성과를 충실히 참조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과 역사를 보며, 21세기 한반도 상황에 역사의 예수를 어떻게 적용할까 늘 고뇌하고 있다. 성서신학, 가난한 사람들, 21세기 한반도는 성서 연구와 집필에서 삼위일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수 등장부터 요한복음까지 1세기 예수 운동 역사와 신학을 집중하여 공부하고 있다. 정확하고, 쉽고, 아름답게, 글 쓰려 애쓰고 있다.
저서로 마가복음 해설서 《슬픈 예수》(2013), 마태복음 해설서 《행동하는 예수》(2014), 누가복음 해설서 《가난한 예수》(2017), 요한복음 해설서 《평화의 예수》(2018), 《예수평전》(2021), 《여성의 아들 예수》(2021) 《로마서 주석》(2022) 등이 있다. 《가난한 예수》는 2018년, 《로마서 주석》은 2022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번역서로 《희망의 예언자 오스카 로메로》(2015), 소브리노의 대표작으로서 스페인어 원본을 옮긴 《해방자 예수》(2015)가 있다. 공저로 《교황과 98시간》(2014), 《지금, 한국의 종교》(2016), 《쇼! 개불릭》(2016) 등이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저서 《교황과 나》(2014)를 헌정하고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기독교
예수와 기독교의 가장 정통한 해설자 바울
“기독교는 예수의 종교인가, 바울의 종교인가?” 오래된 논쟁을 저자 김근수는 단적으로 이야기한다. “바울을 통해서 보아야 예수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달리 이야기하면 바울의 신학을 거쳐 바라보지 않으면 예수가 3년간 이 땅에서 살아온(공생애) 이야기도, 그가 왜 인간으로 태어났으며 그럼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자 기독교의 세 신 중 하나(삼위일체)라고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이것이 이 책의 제목이 가리키는 말이자 바울을 자리매김하는 설명이다.
이 책은 그럼에도 예수에 관한 책이 아니라 바울의 사상과 신학에 대한 책이다. 그렇지만 바울의 생각과 생애를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예수 이야기, 그가 만난 예수와 바울이 살아가던 당대의 예수 제자나 그를 따르던 무리들의 ‘예수 운동’ 그리고 그가 당시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이방인 기독교 중심의 예수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당대 저명한 유대교 학자 가말리엘에게 공부한 바울이 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예수를 만나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유대교와 기독교를 아울러 초대 기독교의 교리를 체계화했던 저변의 과정을 알 수 있다. 또한 그가 “바울의 전도여행”으로 명명된 고대 근동의 여러 지역에서 교회를 세우거나 이미 세워진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또는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편지(바울서신)를 통해 교리적인 논쟁이나 교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생각과 뜻을 찾을 수 있다. 바울의 사상은 단지 교리적 체계를 넘어 다양한 현실 속의 문제들과 다른 사상과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변증적인 논제가 있기에 현재까지 이어 오는 기독교에서 표준이자 지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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