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집안의 사색을 좋아하는 순진한 청년 루이스씨는 어느날 아침 바이런을 읽고 사랑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프로포즈를 결심한 대상이 하필이면 말괄량이 사촌 여동생 아니엘라이다. 갑작스럽게 남성으로 접근한 사촌오빠에 대한 소녀의 반응은? 아니엘라는 친애하는 그의 프로포즈에 격렬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세상 경험이 부족한 루이스씨는 그녀의 날카로운 거절에 상처를 받고 우울증에 걸리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동기동창들은 위태로운 두 남녀 사이에서 장난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