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네 분짜』 유영소 작가가 펼쳐 낸 경계 없는 상상의 세계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더 즐거운 모험
마해송문학상과 정채봉문학상을 받고,『박하네 분짜??로 어린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관계 속 갈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유영소 작가가 가상 현실 게임을 소재로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룰루 스페이스: 와그리숑을 지켜라!??는 성격도, 생각도 다른 네 명의 아이가 마음을 모아 협동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 낸 동화다.
게임 속에서 저마다 다른 역할을 맡은 아이들은 멸망 위기에 빠진 행성 와그리숑을 구하기 위해 괴물 애벌레와 좀비 오징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코딱지 운석에 맞선다. 처음에는 마음이 맞지 않아 툴툴대고, 일이 잘 풀리지 않자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능력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은 장애 친구와 비장애 친구, 그리고 성격과 기질이 전혀 다른 친구가 어떤 편견이나 고정관념 없이 서로 협동하고 관계를 쌓아 가는 모습을 통해 공동체와 우정, 함께할 때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쾌감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함께 발맞추어 가는 네 아이의 모습을 보며 독자들 역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