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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쓱 잘 쓰는 호야
글쓴이
김중석 글그림
출판사
책마을해리
출판일
2026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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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수백 년 우리에게 흐르는 엄마와 아이의 내기 이야기,
호야는 어떻게 글씨를 잘 쓰게 됐을까요?

“더 이상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싫어!!!” 그렇다면 나랑 엄마랑 서로 잘하는 일로 내기하면 어떨까요? 내기에서 이긴 사람이 원하는 소원 들어주기를 걸고서요. 수백년을 이어온 엄마와 아이의 내기 이야기가 있어요. 결과는 어떻죠? 우리가 아는대로 엄마의 승! 왜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하는지, 차분한 설득이 필요할 때, 요긴한 그림책이에요. 엄마는 엄마의 일을, 아빠는 아빠의 일을, 나는 나의 일을 천천히 알맞게 해가는 것, 모두를 웃음짓게 하는 일이에요.

조선 명필 한호(한석봉)의 글씨쓰기 떡썰기 내기 이야기가 그림책작가 김중석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호야는 글씨 공부를 핑계로 엄마의 심부름도 않고 게으름을 핍니다. 어머니는 호야의 글씨 실력을 보기 위해 아들을 불렀어요. 호롱불을 끄고 어머니는 떡을 썰고 아들은 글씨를 썼죠. 떡 썰기와 글씨 쓰기가 끝나고 다시 불을 켜자 어머니의 떡은 보기 좋게 썰어졌는데, 호야의 글씨는 삐뚤빼뚤이었죠. 자신의 공부가 부족했던 것을 깊이 깨달은 호야는 더욱 열심히 해 중국에까지도 널리 알려진 명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호는 조선시대 서예가입니다. 개경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살았대요. 병조정랑을 지낸 할아버지에게 글을 배웠는데, 스승을 따라 영암으로 내려가서 시와 글씨를 익혔어요. 한호는 열두 살 때부터 진사시에 합격한 스물다섯 살까지 영암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글씨를 잘 써서 나라의 여러 문서와 외국에 보내는 외교문서를 도맡아 썼으며, 중국에 사절이 갈 때도 서사관으로 함께 갔어요. 선조 임금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으며, 멋진 글씨로 많은 사람에게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한호(한석봉)의 어머니 백인당은 아들의 공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영암 지역의 장터, 특히 독천장에서 떡장사를 했다고 해요. 한호와 어머니, 그리고 영암 이야기가 [쓱쓱쓱 잘 쓰는 호야]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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