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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마케팅 교과서
글쓴이
김헌준 저
출판사
소금나무
출판일
2026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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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헌준

현재 ㈜시간팩토리 대표다. 다년간 기업 경영 현장을 경험하며 실전 경영컨설팅을 이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에서 창업학 석사, 대전대학교 융합컨설팅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창업 및 중소기업 경영 분야를 연구해 온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한국ESG경영인증원 수석 전문위원이자 ESG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강의와 자문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한국환경과학회 산학관 이사로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ESG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실패를 줄이는 준비’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창업자와 중소기업 경영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 및 산악안전강사로 활동하며 사회 안전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 경력
㈜시간팩토리 대표
한국ESG경영인증원 수석 전문위원
사단법인 한국환경과학회 산학관 이사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및 산악안전강사
학력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컨설팅학 박사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창업학 석사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배울 만큼 배웠는데, 왜 남는 것은 그대로일까

무엇을 사는가, 어디서 사는가, 어떻게 먹는가. 소비자는 세 가지를 모두 바꿨다. 가구는 작아졌고, 장보기는 손바닥만 한 화면으로 옮겨 갔으며,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은 줄었다. 그사이 상세페이지 만드는 법을 배우고, 라이브커머스에 나서면서 SNS 계정을 열었다. 그런데도 손에 쥐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농업 마케팅 교과서』는 그 이유를 순서에서 찾는다. 대부분은 파는 도구부터 익힌다. 하지만 누구에게 팔지 정하지 않으면 상세페이지에 쓸 문장이 정해지지 않는다. 값의 근거가 없으면 판로를 바꿔도 남는 돈이 늘지 않는다. 이 책은 고객, 상품, 품질, 브랜드, 값, 판로, 온라인, 관계의 순서로 열두 장을 구성했다. 도구는 그 순서의 뒤쪽에 놓인다.

아홉 칸에서 시작해 90일 계획으로 끝난다

출발점은 나의 농장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아홉 칸에 그려 보는 일이다. 칸을 채우다 보면 비어 있는 칸이 드러난다. 2장부터 12장까지 각 장은 그 칸을 하나씩 채운다. 마지막 장에서는 책에서 고른 세 가지를 90일 동안 실행하는 계획으로 마무리한다.

책 전체를 꿰는 기준은 가격결정권이다.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물량은 시장이 값을 정하고, 단골에게 보내는 상자는 내가 정한다. 이 책은 모든 물량을 직거래로 돌리라고 권하지 않는다. 전체 매출 가운데 내가 값을 정하는 몫이 얼마인지 알고, 규모와 일손에 맞게 그 몫을 조금씩 늘려 가도록 돕는다.

이 책이 다루는 농업은 수확한 농산물에서 끝나지 않는다. 잼과 즙 같은 가공품, 체험과 교육, 농촌 숙박과 공간 대여, 재배 기술과 회원제까지 농장이 시장에 내놓는 다섯 갈래의 제공물을 처음부터 함께 다룬다. 같은 밭에서 나와도 갈래마다 고객이 다르고, 값을 정하는 힘이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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