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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람 곁에 머문 시간
글쓴이
김영석 저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26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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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영석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동 대학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학사 장교로 복무한 뒤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1987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CBR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현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주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을 지내며 40년 가까이 지역사회복지 현장을 지켜 왔다.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행동하는복지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아 지역사회복지의 전문성과 민관협력을 위해 힘썼으며, 주민자치위원장, 도민감사관, 시민감사관, 지역사회보장계획 TF 민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복지와 지역사회를 잇는 역할을 해왔다. 1997년 충북대학교 강의를 시작으로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25년 넘게 강사·겸임교수·조교수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 객원교수로도 활동했다. 『충북복지론』, 『사회복지개론』 등을 공저했다. 〈충청타임즈〉와 〈충북일보〉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사회복지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꾸준히 기록해 왔다. 현재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 글로벌청소년연구소장,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이사,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운영위원, 성심신용협동조합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충청북도지사 표창, 사회복지사 대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법률/행정/복지
약국 문 앞에서 손을 떨던 초년생 사회복지사
사람을 돕는 길에서 사람과 함께 걷는 길로

부딪치고, 흔들리고, 다시 일어서며
사람에게 배우고 현장에서 답을 찾은
한 사회복지사의 40년

사람을 돕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해야 했다

동정이 아닌 존엄으로
시혜가 아닌 권리로
한국 사회복지의 변화와 함께한 40년의 실천과 성찰

고등학교 시절 찾아온 질병은 저자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다. 은사의 조언으로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그는 사회복지가 단순히 사람을 돕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일임을 배워 갔다.

현장에 나선 뒤에는 더 많은 것을 몸으로 익혀야 했다. 지역의 자원을 찾아 약국과 식당의 문을 두드릴 때는 손이 떨렸고, 냉담한 거절 앞에서 주저앉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 기안문에는 빨간 펜이 쏟아졌고, 회계와 규정은 몇 번이고 다시 들여다봐야 했다. 그렇게 사람을 만나고, 실패하고, 다시 찾아가며 사회복지사로 성장했다. 40년 동안 사회복지 현장과 제도는 끊임없이 변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서 저자는 무엇이 진정 사람을 위한 일인지 되묻고 또 되물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은 날도, 실직과 상실 앞에서 오래 멈춰 선 시간도 있었다.

『사람 곁에 머문 시간』은 잘해 온 일만 골라 적은 회고록이 아니다. 서툴렀던 첫걸음과 현장의 고민, 관계에서 얻은 깨달음, 삶의 좌절과 상실까지 솔직하게 담았다. 40년의 시간을 먼저 걸어온 한 사회복지사의 실천과 성찰이, 오늘도 현장을 지키며 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사회복지는 결국 사람의 존엄을 지키며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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