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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기본에 대하여
글쓴이
후덕죽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6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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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후덕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식 요리사.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중화민국 국적의 화교 2세로 태어났다. 한국전쟁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운영하던 작은 중식당 ‘사합원’에서 성장했으며, 열여섯 살 때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한국에 남아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1968년 부모님 지인의 소개로 UN센터호텔 양식당 ‘그릴’에 취업하면서 처음 요리사의 길에 들어섰다. 이곳에서 탕수육과 잡채 등 중식 메뉴를 익혔고, 1971년 반도호텔 중식당 ‘용궁’으로 자리를 옮겨 사천요리의 기본기를 쌓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중식당에서 근무하며 광둥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중식 조리법을 익혔다.
1977년 호텔신라에 입사해 중식당 ‘팔선’의 창립멤버이자 초대 부주방장을 맡았다. 1979년 주방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팔선을 당대 최고의 호텔 중식당으로 이끌었다. 1987년 국내 최초로 ‘불도장’을 선보였다. 1994년 요리사 출신 최초로 호텔신라 조리총괄 이사에 올라 임원이 되었고, 2005년 상무로 승진했다. 이후 약 14년간 호텔신라의 전체 조리 부문을 총괄하며 주방을 이끌었다. 2019년 42년간 몸담았던 호텔신라를 떠났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중식당 ‘호빈’의 총괄 셰프이자 고문으로 활동하며, 주방을 지키고 있다.

[간략 약력]
1949년 서울 출생
1968년 UN센터호텔 양식당 ‘그릴’ 입사
1971년 반도호텔 중식당 ‘용궁’ 입사
1974년 일본 도쿄 롯폰기 ‘매강반점’ 입사
1976년 오산 골프장(現 한원CC) 식당 입사
1977년 호텔신라 입사. 중식당 ‘팔선’ 창립멤버이자 초대 부주방장.
1979년 호텔신라 중식당 ‘팔선’ 주방장 승진
1994년 호텔신라 조리총괄 이사 승진
2000년 보건복지부 선정 ‘신지식인’ 선정
2005년 호텔신라 조리총괄 상무 승진
2006년 한국 귀화
2019년 호텔신라 퇴임(42년 재직)
2019년 르메르디앙 호텔 서울 ‘허우’ 총괄 셰프
2021년 더 리버사이드 호텔 ‘따뚱 By 허우’ 기술 고문
2021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중식당 ‘호빈’ 총괄 셰프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이 콘텐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시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버티는 힘, 꺼지지 않는 호기심, 함께하는 사람, 내일을 향한 꿈
불과 칼의 세계를 지켜온 요리사 ‘후덕죽’
그가 말하는 변하지 않는 삶의 원칙과 태도에 관하여

한국 중식계의 산증인이자 전설, 요리사 후덕죽의 첫 책 『기본에 대하여』가 출간되었다. 60년 가까이 주방을 지켜온 후덕죽은 국내 중식 파인다이닝을 개척하고, 광둥요리의 정점이라 불리는 ‘불도장’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인물이다. 이후 요리사 출신 최초로 호텔신라 임원직에 올랐으며, 각종 국빈급 행사의 총괄 셰프로 활약하며 ‘셰프들의 셰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2026년 1월, 그런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2〉를 출연했다. 대중이 열광한 것은 ‘전설의 셰프’라는 화려한 이력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품격, 후배를 대하는 태도는 그가 걸어온 시간의 깊이를 보여주었다. 그 모습은 자연스럽게 한 가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60년 가까이 한 분야를 지키며 끊임없이 성장해온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책 『기본에 대하여』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중식 요리사 후덕죽의 성공담이나 회고록이 아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계속해 성장하는 사람에게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저자가 평생 지켜온 네 가지 가치인 근성, 방향성, 호기심, 사람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근성은 어려움 앞에서도 끝까지 해내는 힘, 방향성은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잃지 않는 기준, 호기심은 익숙함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태도, 사람은 모든 일의 중심에 관계와 신뢰를 두는 마음을 뜻한다. 저자는 이 네 가지를 오랜 시간 자신의 일을 지켜오며 깨달은 가치이자, 일과 삶을 지탱하는 ‘기본’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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