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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affodils
글쓴이
정호승 저
출판사
서울셀렉션
출판일
202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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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To Daffodils is an English-language selection of love poems by Jeong Ho-seung, a leading voice in contemporary Korean lyric poetry. Translated by Brother Anthony of Taize, a translator of Korean poetry and former professor of English at Sogang University, the collection includes 57 paintings by Park Hang-ryul.

Jeong writes in clear, concise language about emotions encountered in everyday life, including loneliness, sorrow, love, separation, hope, and consolation. His works have appeared in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 textbooks, reaching generations of readers, and more than ninety of his poems have been set to music.

This collection introduces Jeong’s poetry through the theme of love. Beginning with the title poem, “To Daffodils,” the selections explore the loneliness and longing that accompany love, as well as the regret that remains after parting. Their scope extends beyond romantic relationships to encompass empathy for the suffering of others and reflections on human life,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love and solitude.
Park Hang-ryul’s paintings accompany the poems throughout the volume. His portraits of women and images of birds and flowers, rendered in soft pastel hues, evoke the lyrical qualities of traditional Korean art. The volume brings together Jeong’s poetry, Brother Anthony’s English translations, and Park’s paintings in a single illustrated collection.

『To Daffodils』는 한국 현대 서정시를 대표하는 시인 정호승의 사랑 시를 모은 영문 시선집이다. 한국 시 번역가이자 전 서강대 영문과 교수인 안선재(Brother Anthony of Taize)가 영어로 옮기고, 박항률 화백의 그림 57점을 함께 실었다.

정호승은 외로움과 슬픔, 사랑과 이별, 희망과 위로처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쉽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해왔다. 그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여러 세대의 독자에게 읽혀 왔으며, 90편이 넘는 시가 노래로 만들어졌다.

이 시집은 정호승의 시 세계를 사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표제작 「수선화에게」를 비롯한 수록작들은 사랑에서 비롯되는 외로움과 그리움, 이별 뒤에 남는 회한을 다룬다. 연인 사이의 감정에서 나아가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까지 아우르며, 사랑과 고독이 맺는 관계를 살핀다.

박항률의 그림은 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의 여인상과 새·꽃의 이미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서정미를 떠올리게 한다. 정호승의 시와 안선재의 영어 번역, 박항률의 그림을 한 권에 담은 시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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