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 그림으로 읽다』는 목포와 인연을 맺은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회화의 시선으로 다시 읽어낸 책이다.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천승세, 김지하, 김현의 문학을 따라 그들이 남긴 작품과 삶의 흔적, 목포라는 공간이 지닌 기억과 정서를 살펴보고, 이를 화가들의 새로운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문학 작품 속 한 장면이나 문장, 인물의 삶과 시대적 배경은 화가의 해석을 거쳐 색과 선, 화면 속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이 책은 문학 작품을 그림으로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문학가가 바라본 시대와 삶, 목포라는 도시의 장소성과 기억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고, 문학과 미술이 서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목포의 문학과 미술, 그리고 한 도시가 품어온 시간의 흔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학예술서이다.
『목포문학, 그림으로 읽다』는 문화예술단체 노적봉이 전남문화재단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기획·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