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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PDF를 깔끔하게 만드는 사람
글쓴이
EDG 사이드워크스튜디오 저
출판사
에디션그로브
출판일
202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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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오피스활용도서
문장은 그대로인데 문서가 읽기 어렵다는 이유로 다시 수정 요청을 받았다면 어디를 고쳐야 할까. 흐트러진 소제목, 잘린 표, 이동하지 않는 목차, 꼬인 쪽번호는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문서 구조의 문제일 수 있다. 잘 정리된 PDF를 만드는 기술은 글을 새로 쓰는 재능이 없어도 익힐 수 있는 실무 능력이며, 적절한 범위와 품질을 정하면 작은 편집 서비스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원고를 받은 순간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문서의 용도와 분량, 고객이 허용한 변경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제목 계층과 스타일을 정리하며, 여백·문단·줄간격이 일관되게 흐르는지 검토한다. 표와 그림이 페이지를 넘나들 때 제목행이나 주석의 관계가 깨지지 않는지 살피고, 구역 나누기와 머리말·꼬리말, 자동목차와 쪽번호를 정확히 관리하는 방법을 다룬다.

Word와 한글의 편집 가능한 원본을 유지하면서 PDF로 변환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출력 화면에서 보기 좋다는 이유만으로 작업을 끝내지 않고 검색과 복사, 책갈피와 읽기 순서, 다른 기기에서의 표시와 인쇄 결과를 확인한다. 보고서·교재·제안서별로 읽는 사람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순서가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편집 목표를 조정한다.

자동목차를 만들더라도 제목 단계가 틀리면 잘못된 목록이 된다. 문서를 다듬는 사람은 한 번의 클릭으로 결과를 꾸미는 대신 스타일과 구조를 먼저 고쳐야 한다. 고객이 수정할 수 있는 원본과 최종 PDF를 함께 생각하는 태도는 납품 뒤의 문제도 줄인다.

마지막에는 서비스 상품을 어떻게 묶을지, 견적과 수정 횟수를 어디까지 정할지, 고객 파일의 보안과 납품을 어떻게 관리할지 살핀다. 도구를 다룰 줄 안다는 사실과 신뢰받는 편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다르다. 첫 의뢰를 무리 없이 마치고 다음 작업에서도 같은 품질을 재현하고 싶은 입문자에게 실용적인 작업 순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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