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언제나 맛있는 이야기다.”
“미술이 밥 먹여 주냐고?
미술은 인생을 맛있게 만든다!”
미술관에서 발견한 인생의 맛,
예술로 차린 특별한 한 상!
“미술이 밥 먹여 주냐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살아온 큐레이터 손Q가 이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내놓는다. 『손큐 미술랭』은 전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과 일상, 사람과 행복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낸 미술관 에세이다. 미술을 어렵고 낯선 영역으로 여기는 독자들에게 친근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한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감각으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미술 여행으로 초대한다.
책은 에피타이저, 메인 코스, 셰프의 주방, 페어링, 디저트, 커피 한 잔으로 이어지는 여섯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을 감상하며 발견한 소소한 행복부터 예술기획자로서 경험한 다양한 프로젝트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달걀프라이와 브로콜리를 그리는 작가, 마음을 위로하는 조각 작품,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 공간 등 소재도 풍성하다. 저자는 각각의 경험에 미식의 언어를 더해 독자들이 미술을 한결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작품이 전시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 미술관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예술은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올까? 저자는 사립미술관의 전시기획과 예술교육, 문화사업, 공립미술관 건립 업무를 경험하며 마주한 미술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여기에 AI와 디지털 기술, 인문학과 미래 미술관에 관한 고민을 더해 변화하는 시대 속 예술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화려한 전시장 뒤에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