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명을 직접 취재해 쓴 무역서, 이런 책은 없었다
수출 책은 많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152명의 수출기업가를 직접 취재하고, 그들의 도전과 실패를 법칙과 실행 전략으로 엮어 낸 책은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수출 첫 100만 달러의 법칙』은 이론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20여 년간 산업과 기업을 취재해 온 김준배 기자가 3년여 동안 152명의 수출기업가를 취재하며 맨손 창업과 실패, 재도전, 바이어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의 과정을 기록했다. 기업가들이 직접 들려준 선택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25개 법칙과 25개 실행 전략을 정리했다.
이 책이 다른 이유는 단순하다. 이미 알려진 성공담을 모은 책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묻고 듣고 확인하며 쌓아 올린 기록이기 때문이다. 식품·농수산, 제조·소재·기계, 뷰티·화장품·패션, AI·IT·플랫폼·콘텐츠, 펫·라이프스타일·소비재, 의료·바이오·헬스케어까지 서로 다른 여섯 영역을 아우른다. 책에 소개되는 25개 법칙과 25개 실행 전략은 전체 152개 기업의 취재 기록을 토대로 완성했으며, 76개 기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그 의미와 적용을 보여준다.
경제·산업계 인사들의 평가도 이 책의 가치를 뒷받침한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는 “경제학 교과서가 아니라 152개 기업의 손끝에서 써 내려간, 현실적인 수출 교과서”라고 평했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3년에 걸쳐 152개 기업의 수출 여정을 끈질기게 추적해 성공 공식을 찾아냈다며 “수출 전사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했다.
“수출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수출은 결심한 사람이 하는 것이다.” 저자가 152명 수출기업가를 취재하며 얻어낸 결론이다.
그 결심을 먼저 행동으로 옮긴 기업가들의 기록이 여기 있다. 첫 수출을 준비하는 창업가, 해외 판로를 찾는 경영자, 바이어의 답을 기다리는 해외영업 담당자에게 이 책은 자신의 다음 행동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된다.
혼자 시행착오를 되풀이하기 전에, 152개 기업이 먼저 걸어간 길을 읽어보자. 그들의 실패와 선택을, 당신의 수출 전략으로 바꿀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