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실패 2년, 통장 잔고 8만 4,320원. 강도윤은 마침내 천운그룹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그런데 첫 출근 날 그의 명찰에 사망 예정 시간이 뜨고, 눈앞에 신들의 후원창이 열리기 시작한다.
커피 심부름도 퀘스트, 부당한 업무 지시도 생존 미션이 되는 회사. 냉정한 인사팀 대리 서이현은 도윤에게 신들의 눈에 들면 죽는다고 경고한다.
수명을 거래하는 관리자와 운명을 구경거리로 삼는 성좌들 사이에서 도윤은 살아남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가 회사의 비밀에 다가갈수록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신들이 선택한 신입사원인 줄 알았던 그가 사실은 운명 시스템을 만든 설계자였다는 것.
이제 그는 인간의 인생을 돌려받기 위한 마지막 출근을 시작한다. 신도 예외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